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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 국수, 국밥을 맛있게 하는 맛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일명 안동국시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직접 조리하면서 YS칼국수, 청와대 칼국수라고 이름 붙여진
바로 그 집 소호정입니다!
이제는 워낙 유명해져서 체인점이 서울/경기권에만 10곳 넘게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여의도 소호정입니다!
소호정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매일 11:00 ~ 21:30
이번 방문 전에도 소호정 여의도점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그동안 소호정이 체인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역시 맛집은 여기저기서 찾으니 서울 곳곳에 체인점을 둘 수밖에 없나 봅니다.
대표 메뉴
- 국시(한우) - 한국 안동지방의 전통 국수: 13,000원
- 국밥(한우) - 경상도의 특유의 따로국밥을 재현한 소호정 국밥: 13,000원
이번에 소호정을 가족끼리 갔으니, 역시 넉넉히 시켜야겠죠? ㅎㅎ
그래서 넉넉히 국밥 2개, 그리고 국시 1개를 시켰습니다!
소호정의 반찬, 김치, 부추, 깻잎도 정말 맛있습니다.
솔직히 국시, 국밥 없이 3개 반찬만으로도 충분히 공기밥 1~2개는 후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소호정의 진짜 맛은 국시 혹은 국밥의 육수를 맛보는 순간입니다.
한우로 육수를 우려냈다고 하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우려낸 육수와 비교되지 않을
진한 맛의 육수는 정말 혀를 사로잡습니다.
이 맛은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어, 저보다 제 아내가 소호정을 더 찾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곧 있음 겨울도 다가올 것 같은데,
따뜻하고 진한 육수의 맛으로 만들어진 안동 국시가 먹고 싶다면
서울 곳곳에 위치한 소호정 방문하여 국수 혹은 국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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