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게임에 따라 너무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기 위해
오늘도 제2의 나라를 조금 더 플레이 해봤다.
어제 작성한 포스팅이 1편이 약 3시간 플레이였다면 (렙18까지)
오늘 플레이는 추가로 3시간 플레이하여 렙 27까지 도달하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핸드폰 발열을 인내하고,
자동플레이(이동 및 전투)를 지켜보면서 대사 클릭을 이어갔다.
게임 진행을 하면서, 아주 단순한 퍼즐 요소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모바일 게임의 한계인 부분일 수도 있겠으나, 드래그하여 유물을 맞추는 형식의 초간단 퍼즐이었다.
자동 이동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 제2의 나라에 지도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그래서 한번 펼쳐봤더니, 정말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몇몇의 소수 플레이어들을 위해
본인이 가고 싶은 곳을 직접 설정하여 자동 이동 하는 방법도 있음을 확인하였지만,
과연 몇이나 이 방식을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이 게임의 귀여운 몫을 담당하는 이마젠(펫)을 부화시킬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약간의 포켓몬고 부화와 비슷한 느낌이다.
부화하면 무작위 속성의 이마젠이 부화된다.
자동 이동으로 여러 지역을 계속 따라다니게 되는데,
정말 애네메이션을 보는듯한 그림체는 확실히 인정한다.
지브리 스튜디오 인정
필드 보스를 잡는 레이드도 (최소 렙18 요구) 있어 참석해 보았다.
처음으로 파티(최대 5인)에 들어가서 파티 플레이를 해봤지만,
직업군에 따른 개별 역할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와우에서 탱커/딜러/힐러의 구조는 여기서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다 같이 딜만 넣는 방식이었다.
필드 보스 레이드이기에, 우리 파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접속한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때리는 방식이다.
그래서 왜 파티를 들어가야하는지 의미를 깨닫지 못한채,
필드보스를 잡음과 동시에 모두가 파티에서 절로 나가서, 본인도 파티탈퇴를 하고...
다시 자동사냥으로 렙업을 시작했다.
오늘도 3시간 가량 플레이를 해봤지만
이것이 요즘 모바일 RPG게임의 진행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제2의 나라 총 6시간 플레이한 내용으로 추정할 경우,
그 뒤의 구간도 동일하게 자동이동/자동사냥/렙업 구조로만 진행되고
파티플레이도 그냥 모두가 극딜을 넣는 게임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파티 모집 시, 역할로 파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력을 기준으로 파티원을 구한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쁜 그림체를 지속적으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 한해
제2의 나라를 권장해드리고 싶지만,
타격감 혹은 직접 조작을 선호하시는 분들께서는 실망할 수 있다고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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