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 다녀왔어요!

애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오랜만에 국립어린이과학관을 재방문했어요!

2년전에 다녀온 적이 있으나, 그 당시에는 이런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가족 나들이의 개념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조금씩 과학개념을 가르치고 싶어서 다녀온것이 크다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나 아직까지는 과학을 이해하기 보다는 뛰어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는 즐거워한것 같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박물관, 과학관들은 사전예약제를 통해서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옛날 예약없이 갔던 과거시절 생각해서 가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예약 꼭 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 예약안내

2020년 8월 1일부로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사전예약자만 입장 가능(현장 발권 불가) 하루 입장 인원은 최대 400명으로 제한되며, 천체투영관 및 4D영상관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4인 이하까지

www.csc.go.kr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하차 후, 4번 출구 따라 나오시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를 갔다. 거의 10년만에 간 느낌이었다.

매일같이 등교하던 옛시절을 회상했지만,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모든 것이 바뀐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서 10년동안 남아있는 점포보다 새로 바뀐 점포가 더 많단 말인가!!!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드디어 국립어린이과학관에 도착했다. 5~10분 정도 걸었던것 같다.

사전예약을 하였기에, 몇가지 확인 절차만 하고 바로 입장!!!

관람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정해져있다. 우리는 일요일 오후 15:30~17:30 타임으로 갔는데,

각종 체험(유료) 활동을 하고 싶다면 더 이른 타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15:30~17:30 타임에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제한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체험활동들이 중단되어서 너무나도 안타깝다. 다음에 또 와야겠다~~

관람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물품보관함도 있다. 최대 장점은 무료!!!

무거은 가방, 옷을 다 두고 편하게 애랑 놀면서 관람 할 수가 있다!!

체험활동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자주자주 와서 체험을 하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움직이는 공룡들도 잘 표현하여 놓았다.

개인적으로 한참 공부했던 베르누이 원리와 코리올리 효과도 설명되어 있다.

베르누이 원리는 이제는 확실히 이해하겠다만, 코리올리 효과는 애들에게는 좀 어려워보인다.

물론 이론보다는 직각적으로 이해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러한 것들처럼 애가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다.

유료 활동을 (선착순 마감) 하지 않더라도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애가 정말 재밌어했다.

2층을 방문하고 나면, 1층에는 더 많은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때부터는 애와 활동한다고 사진을 찍지를 못했다! (직접들 가서 체험하시면 좋잖아요 ㅎㅎ)

정말 2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놀이가 많고

애가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공간이어서 너무 좋았네요!!!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진다면, 바로 옆에 있는 창경궁 나들이까지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