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2)

지난번 글에 이어서 우석님 작가의 부의 인문학 2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기술하고자 합니다.

많은 글들이 인용하고 있으며, 인용된 부분들은 "o"글머리기호로 표시되는 부분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의 인문학 관련, 기존 글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부의 인문학

 

부의 인문학 (1)

2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프롤로그와 1장에서 투자의 필요성에 지속 강조하였다면,

2장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신다. 무조건 서울에 투자를 해야 한다. 서울이 안된다면 최소한 수도권에는 구매하여야 한다고 설명하신다.

근거는 다음과 같이 제시를 하신다.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의 경우 기술자의 연봉이나 집값이 인도 IT기술자에 비해서 엄청 비싼데도 불구하고 인도로 옮겨가지 않고,

오히려 시애틀과 실리콘밸리가 번성하는 이유는 세계화가 적용되는 분야가 있고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기존 한국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인도/베트남으로 넘어가고 있는 반면, 혁시산업(인터넷, 바이오, 첨단기술)은 

뭉침의 힘이 적용하기 때문에, 이전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서울(수도권)에 뭉침의 힘이 발생하여, 서울 부동산은 계속 오르는 반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지방도시들은 부동산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 경험에 의하면, 실질적으로 창원과 같은 도시들은 집값이 오르는 특별한 신흥지역들이 있지만,

기존 산업단지 인근 지역들은 월세조차 받기 힘든 실정입니다.

 

즐거운 도시라고 함은 음식 문화, 패션 문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람을 즐겁게 하며,

이것을 다 갖춘 도시가 바로 서울이기 때문에, 서울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야 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신다.

 

• 세계화가 적용되는 분야가 있고 안 되는 분야가 있다고 한다.
  • 제조업 공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다시 중국으로 옮겨간다.
  • 혁신 산업은 어떤 산업을 말하는가? 자원보다 아이디어, 특허, 기술 같은 것이 더 중요한 산업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인터넷, 바이오산업, 4차산업, 첨단 기술 같은 산업 말이다.
• 왜 슈퍼스타 도시로 인재와 기업이 집중되는 것일까?
  • 첫째, 기업이 자기의 이익을 찾아서 슈퍼스타 도시로 몰린다.
  • 둘재, 인재가 슈퍼스타 도시로 모인다는 것이다.
  • 즐거운 도시가 번성한다. 음식 문화, 패션 문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 서울 집중화와 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 우리나라도 한때 지방에 혁신도시, 기업 도시를 만들어서 지방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 아래 수도권 억제 정책을 펴고 서울에 있는 공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했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이었다. 그런데 이런 정책은 세상을 좀 더 평등하게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을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으로 만들게 된다.
• 제조업 공장은 리카도의 비교 우위론에 따라서 전부 후진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결국 한국에는 본사와 연구소만 남게 될 것이다.
  • 그럼 본사와 연구소는 어디에 있게 될까? 서울이다. 왜 서울일까? 본사와 연구소에 근무할 수 있는 고급 두뇌, 인재가 다 서울에 있기 때문이다.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도시의 승리"를 중심으로 해서, 부동산 투자, 즉 서울(수도권)에 투자하여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었다.

앞으로 아파트 혹은 투자를 하게 된다면,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저는 전적으로 공감하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석님의 부의 인문학을 필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