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by 서준식

최근 들어 독서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부의 인문학을 소개받은 이후, 주식/부동산/경제 관련 책들을 많이 읽으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완독한 책은 서준식 교수님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다.

 

이 책은 2007년 최초 출간 이후, 전면 개정판으로 2018년에 재출간된 책이다.

11년 동안 많은 경제 변화가 있었기에 상당 부분을 보완하고 

지은이 본인도 많은 경험을 하였기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외인과 기관을 이기는 개미의 가치투자

2장. 단서는 채권에 있다

3장. 소소하지만 확실히 알아야 할 투자 이론

4장. 금리와 경제, 작용과 반작용

5장. 워런 버핏 투자법의 핵심, 채권형 주식 투자

6장. 자산 배분, 위험은 낮아지고 수익률은 높아진다

 

이 책의 저자가 자산운용사 재직 당시 채권 펀드 매니저 업무를 많이 하였기에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설명할뿐더러, 채권과 이자율(할인율)의 설명도 꼼꼼히 다룬다.

다른 주식 관련 서적이 차트 보는 법 등을 설명하는 수박 겉핥기식 설명이라면,

이 책은 투자의 내공을 쌓는 기본서라는 점에서 꼭 읽어봐야하는 책인 것 같다.

 

단순 주식(또는 최근 각광받는 코인)에 100% 올인하여 

200~300%의 수익률의 대박을 꿈꾸는 것이 아닌,

나의 자산을 어떻게 철저히 증식하여 나갈 것인가를 설명한다.

 

그러기 위해, 처음에는 가치투자가 무엇인지 (워런버핏의 가치투자를 설명해주고)

채권(주식)의 가격이 언제 오르고/내리고 (금리와의 관계)

채권과 주식의 투자 비중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설명을 해준다.

 

계산기를 갖고 함께 계산하면서 보면 더더욱 재밌을뿐더러,

향후 내가 어떠한 채권/주식을 보유하고자 할 경우 

어떻게 가치 측정을 해야 하는지 설명도 해주고 있어서,

본인의 경우 엑셀로 수식 설정을 해놓는 등 종목 투자 아이디어도 받아서 좋았다.

 

향후 주식/채권/부동산 투자를 위해 어떻게 할지 고민이 있으시다면

저는 서준식 교수님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