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동안 좋은 날씨를 만끽하고 싶어 가족 나들이를 여기저기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중 다녀온 곳 하나가 서울식물원입니다!
요즘 서울 마곡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고 하던데,
겸사겸사 마곡도 구경할 겸 서울식물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매일 09:30 ~ 18:00 (3~7월) / 입장 마감 17:00
- 매일 09:30 ~ 17:00 (11~2월) / 입장 마감 16:00
- 월요일 휴무 (주제원 휴관)
마곡지구가 개발이 거의 다 완료되고, 바로 옆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으로 인해
층고 제한이 있다 보니, 빌딩 숲이 아닌 저층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 시민들이 보기에는 다소 어색한 동네이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동네인 것 같습니다.
마곡나루 역에서 하차하여 서울식물원까지 걸어가는 길 자체도 하나의 공원을 걸어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이 위치한 주제원은 별도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하는 반면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은 모든 시민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에 입장하고자 한다면, 주제원(Botanic Garden) 정문을 통해 입장해야 합니다.
서울 식물원 온실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주제원 입구에서 발권하여야 합니다.
-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소인: 2,000원
서울식물원 온실에는 열대 지구와 지중해 지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정말 온도와 습도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잘 관리되었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실 내 인원수 제한을 110명으로 하고 있어,
대기가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길어야 10~20분가량 기다리면 온실 입장할 수 있습니다.
서울 식물원 열대 지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브라질의 주요 식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지중해 지구는 스페인, 그리스, 이태리, 미국, 호주 등의 건조기후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익숙한 선인장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대표 명물인 올리브 나무들도 많이 갖다 놓았습니다.
서울식물원 지중해 지구에서 가장 놀란 부분은 건물 디자인들까지도
옛 로마/그리스 시대의 모습으로 잘 꾸며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스카이워크입니다.
열대 지구 및 지중해 지구를 다 관람 후,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1층에서 내리면
스카이워크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왜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선선한 가을에 나들이 다니기에 좋은 만큼, 서울식물원 한번 다녀오시는 것은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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