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다녀온 강원도 여행 중
어린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들을 몇 곳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의 숙소는 용평리조트로 잡았기에
큰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용평리조트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하고 있고 2018년 평창올림픽의 본고장이기도 해서,
동계스포츠(스키, 보드) 이외의 활동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여름 레저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인 만큼 꼭 추천드립니다.
그중,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 가능한 순수 양떼 목장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순수 양떼 목장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 2-45
- 4~10월 09:00 ~ 18:00 (매표 마감 17:00)
- 11~3월 09:00 ~ 17:00 (매표 마감 16:00)
- 관람시간은 목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강풍, 폭설, 폭우 등으로 인해 사전 예고 없이 입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관람료
- 대인 5,000원
- 소인/청소년 (36개월 이상 ~ 만 18세 이하) 4,000원
- 우대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 / 1~3급 장애인 / 의무복무 중인 군인) 2,000원
- 36개월 미만 여유아 / 국가유공자 본인 / 대관령면민 무료
- 기본 사료 포함된 금액이며, 추가 사료 구매 희망 시 개당 2,000원
순수 양떼 목장의 위치는 최근 개장한 라마다호텔 앤 스위트 평창 바로 옆에 있어서,
라마다에 묵으시는 분들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가 상당합니다.
그냥 한번퀴 걷기만 해도 최소 4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 중간 동물들에게 사료 주고 자연경관을 즐길 경우,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약 2시간 넘게 양 떼 목장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볼 수 있는 동물은 양떼뿐만 아니라, 염소, 알파카, 토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순수 양떼 목장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동물들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먹이를 줄때도 가까이서 줄 수 있지만,
그 정도의 가까움보다 더 가까움!!!
정말로 방목해서 기르기에, 동물들이 우리에서 나와 사람들 가까이 올 수 있게 되어 있다.
간혹 어린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어, 어른들이 잘 보살펴 주셔야 합니다.
동물들을 관람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숲 속 길을 걸으며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위 피톤치드 숲길!
너무나도 조용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었음을 느끼게 정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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