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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에 찾아간 프랑스 파리...
특히 2024년 하계 올림픽 준비로 한창인 프랑스 파리는 한 마디로 공사 중!
스마트폰 등장 이후, 지난 10년동안 전세계가 빠른 속도로 변했듯이
아날로그 고집하고 영어를 완전히 배척할것만 같던 프랑스 파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24년은 프랑스 파리에게 매우 중요한 해이다. 바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1924년에 파리에서 개최된 이후 정확히 100년만에 다시 파리에서 개최되기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첫 올림픽이라는 점도 큰 몫을 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파리는 마지막 준비로 한창이다.
곳곳이 공사 중이며, 관광객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 건물들을 다 깨끗하게 닦기에 바쁘다.
예전에 매연으로 인해 꺼멓게 오염되었던 벽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래 기사 참고하기 바란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11721162285255
Madelaine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자동차 매연으로 모든 기둥과 앞면이 정말 시꺼멓게 그을려져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잘 닦아 놓았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은 대리석 계단만 보수 공사 중에 있다.
정말 Chateau de Versailles는 와...
금칠을 덕지덕지 다시 해놓았다. 이게 400년 가까이 된 궁전의 모습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금칠과 보수 공사를 완벽하게 해냈다.
프랑스를 11년만에 다녀온 소감은 다음과 같다.
- 디지털로 넘어갔다. 박물관 시간제 예약시스템 도입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Museum Pass 갖고 있어서 줄 서야한다.
- 기업의 흥망성쇠는 전세계가 동일하다. Champs Elysees에 입점한 수많은 점포들이 사라지고 새로 들어온 가게들이 많았다. (코로나의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가만히 있는 사람/기업은 도태되기 마련)
- 겨울이 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박물관 대기줄이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특히 동양인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다. (의외로 중국인 적었다)
- 역시나 프랑스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겨울보다는 여름을 추천한다. 해도 길뿐더러 날씨가 따뜻하고 하늘이 훨씬 이쁘다.
- 영어가 보편화되었다. 한 세대가 바뀌니 자연스럽게 영어 쓰는 식당, 매장들이 많다.
- 아직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위상은 약하다. 루브르 박물관 제외한 다른 박물관에서 한글 안내 브로셔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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