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여행다녀온 사람들이 워낙 많은지라
이제 왠만한 사람들 다 초록색 쇼핑팩과 케이스에 담겨진 색색의 La Duree 마카롱을 맛 보았을 것이다.
La Duree의 정확한 발음은 라듀레가 맞다. 라뒤레가 아니다.
La Duree를 처음 맛본게 2004년이었으니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 전세계적으로 마카롱을 대유행시킨 장본인임에는 틀림없다.
그 위력을 프랑스에 가보면 정말 실감할 수 있다. 여기저기서 La Duree 매장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파리에 매장도 여럿일뿐더러, 간이 매장과 함께 Château de Versailles, Le Louvre, 공항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La Duree 마카롱도 맛있지만, 여기서 먹는 아침식사가 나는 더 맛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것 같아
파리를 방문할때면 La Duree 혹은 Dalloyau를 방문해서 아침식사를 하는 편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Dalloyau는 못 먹고 다양한 다른 빵들을 더 많이 먹었다)
La Duree 건물도 그동안 시꺼멓게 그을려져있던 떼를 다 벗겨내고 새로운 건물인것처럼 환생했다.
파리 전체가 다 건물을 닦아놓으니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다.
그럼 La Durée에서는 마카롱 외에는 무엇을 판매하고 있을까? 여기도 엄연한 빵집/제과점이니...
Eugénie라고 새롭게 출신한 메뉴는 얇게 만들어진 깨물어먹는 초코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대체 식사는 어디서 한단 말인가?
샹젤리제 La Duree 매장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식사는 2층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는 창가석이서 바로 옆 샹제리제 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었다.
La Duree 여기는 모든 것이 초록색(연두색) 빛으로 물들여져 있다. 메뉴판까지도 ㅎㅎ
이번에 주문한 것은 Le Parisien (22유로, 구성: 빵1개, 쥬스 1잔, 마카롱 또는 으제니2개와 함께 커피/핫초코) 2인분과 함께
추가로 빵(Viennoiserie & cake)을 2-3개 추가 주문하고, Omelette La Durée를 주문했다.
아침식사로 거의 100유로 정도 소비했다고 보면 된다.
핫쵸코가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커피보다는 핫쵸코를 항상 먹는 편이다.
10년만에 먹었지만 맛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맛있더라.
프랑스 파리 방문하게 된다면, La Duree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현지인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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