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브라질 출장 준비 (황열병/장티푸스/파상풍 예방접종)
해외여행을 다녀오기 힘든 코로나 시국에 회사에서 출장을 다녀오라고 한다. 그것도 저 멀리 남반구에 있는 쌈바의 고향, 브라질 그동안 많은 해외 출장과 여행을 다녀와봤지만, 브라질은 처음이다. 그동안 가장 멀리 가본 나라는 콜롬비아였다. 하지만, 여기는 콜롬비아보다도 더 먼 브라질 막연한 국가다. 축구를 잘하고, 커피가 많이 재배되고, 쌈바 춤을 추며, 축구에 열광하며, 한때 포르투갈의 식민지 국가였기에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아마존 숲이 매년 파괴된다는 것과 함께 마약왕이 지배하고 있는 나라, 석유 가격 급락과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Petrobras의 몰락과 부정부패, 장사를 하면 헤알화 환율로 인해 리스크가 크며, 업체들의 신용도가 워낙 낮아 선수금을 받지 않으면 거래하기 쉽지 않다고 ..
2021. 10. 19.